10.08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
어렵게 구했던 개막식티켓을 가지고 드디어 부산에 왔다.
요트경기장에 도착한것은 대충 4시50분쯤 벌써 입장이 시작되고 있었고 줄도 꽤 길었다.
또 최근에 유행하는 신종플루 때문에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원봉사자들이 손 소독제를 나누어 주었다.
입장해서 자리를 잡은 뒤에 입구 쪽을 찍은 사진
입장했을때 이미 앞쪽 자리는 사람들이 다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어중한하게 중간자리에 앉느니 편하게 뒤에서 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에 난 아에 맨 뒤쪽에 자리를 잡았다.
뭐 나중에 소녀시대 공연이 있었을때 좀 후회하기는 했지만... 앞에 앉았으면 탱구 좀 가까이서 보는건데...
요트들을 보니까 바다 낚시하고 싶어졌다.
한대당 5~10억정도 하겠지?
드디어 시작된 레드카펫 행사 6시에 시작해서 7시반까지 배우, 감독, 관계자들이 줄줄이 입장을 했다.
개막식 사회자인 김윤석, 장미희
개막작으로 선정된 장진감독의 [굿모닝 프레지던트] 배우들과 사회자들
굿모닝 프레지던트는 그동안의 장진감독의 영화들을 좋아했던 사람들이라면 역시나 좋아할 그런 작품이었다.
단지 5시부터 영화가 끝나던 10시반까지 계속 야외에 앉아 있던 관계로 추워 죽는 줄 알았다.
개막식의 마지막을 장식해 주었던 소녀시대~